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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봄꽃의 향기로 마음을 잇다’...치유꽃차 교육 성료

시민 16명 참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심신 치유형 프로그램 큰 호응
목련꽃차부터 생맥산청까지, ‘봄의 맛’ 담은 농촌 자원 가공 기술 전수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4-28 09:41
[사진2] ‘치유꽃차’ 과정
계룡시는 심신 치유를 돕는 ‘치유꽃차’ 과정 교육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농촌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치유꽃차’ 과정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심신 회복과 우리 농산물 가공 기술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제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 자원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꽃차 전문가 연정삼 대표의 지도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꽃차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심도 있는 기술을 전수받았다.

특히 계절 변화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이 돋보였다. 교육생들은 ▲환절기 호흡기 건강을 돕는 목련꽃차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는 귤피차 ▲꽃의 화려함을 그대로 담은 꽃다발차 ▲혈액순환에 탁월한 당귀잎차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한 생맥산청 등 총 5종의 기능성 차 제조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농산물이 훌륭한 치유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직접 덖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차의 깊은 향을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개인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유꽃차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정서적 위안을 얻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만의 특색 있는 농촌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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