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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대폭 확대

올해 2419억 투입, 5만 5천여 명 일자리 창출
5월 6~7일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판매전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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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포스터/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2419억 원을 투입해 5만564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0명 늘어난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실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 관내 군·구와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등 47개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은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역량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내실 있는 운영을 입증했다. 목표치보다 많은 5만8221명이 참여했고, 치매 초기진단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3425명이 혜택을 받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또한 폐의약품 안심수거 협약과 시니어 드림스토어 추가 개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올해는 ESG와 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한다.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종이팩 재활용, 장난감 무료 수리 등 환경 문제 해결형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교실 지원 및 늘봄학교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 완화에 주력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금융·공공의료 안내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도 추진된다.

아울러 오는 5월 6~7일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이 열린다. 11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수제 커피·베이커리,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 100여 종을 전시·판매한다. 행사 전에는 온라인 사전 판매 서비스도 운영돼 시민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확대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판매전이 어르신들의 노고와 정성이 담긴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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