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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수경재배 농가 양액 관리 현장 지원 강화

센서 오차 줄여 생산성·비료 효율 개선, 찾아가는 점검 서비스 운영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4-29 10:02
청양 수경재배 농가 현장 점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수경재배 농가의 센서를 교정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수경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현장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양액기와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가별 재배 환경 진단에 나섰다. 수경재배는 양액의 농도와 산도 변화에 따라 생육 상태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장비 관리와 센서 정확도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비료 원료 수급 불안과 생산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양액 공급의 정밀도가 수익성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센서 오차가 누적될 경우 양분 공급이 불균형해져 생육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내 수경재배는 현재 31농가, 12.1㏊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배 면적 확대에 따라 장비 관리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장 방문을 통해 양액기 주요 부품과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필터와 벤투리관 등 흡입 장치 점검을 비롯해 비료 보관 상태와 배양액 관리 전반에 대한 진단이 이뤄지며, 농가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센서의 경우 환경 변화에 따른 오차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교정이 요구되지만,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직접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경재배 기반 확충과 스마트농업 전환을 위해 올해 4개 사업에 10억18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류원균 농업기술센터장은 "양액기 관리 수준이 작물 생육과 비료 효율을 좌우한다"며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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