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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 어르신 시 창작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취약지역 어르신 위한 ‘시로 물든 황금빛 인생’ 운영
5월 11일부터 선착순 접수, 특강부터 시화전까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4-29 10:23
[논산문화원]황금빛인생 보도자료
논산문화원은 오는 5월부터 어르신들이 자신의 생애를 시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시로 물든 황금빛 인생」프로그램을 운영, 참여할 지역 시니어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논산문화원 제공)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지역 어르신들의 굴곡진 삶을 문학적 향기로 채우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논산문화원은 오는 5월부터 어르신들이 자신의 생애를 시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시로 물든 황금빛 인생」프로그램을 운영, 참여할 지역 시니어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시를 쓰는 법을 배우는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시 창작과 감상, 시 낭송 활동을 통해 지나온 삶의 궤적을 돌아보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취약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학적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5월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긴 호흡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시 창작 및 특강(12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진행 ▲시 낭송 교육(6회) 자신의 시를 목소리로 표현하는 감성 훈련 ▲문화답사 ‘시인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현장 학습 ▲성과 공유 프로그램 종료 후 직접 쓴 시를 선보이는 시 낭송회 및 시화전 개최 등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는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교육을 전액 무료로 누릴 수 있다.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어르신들의 투박하지만 진솔한 삶의 고백이 시라는 그릇에 담길 때, 그 가치는 무엇보다 빛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는 사회적 성취감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문학적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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