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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휴일없는 벼 못자리 현장지원단 운영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6-04-29 11:31
벼 못자리 현장지원단이 육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벼 못자리 현장지원단이 육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육묘기 철저한 관리 지도를 위해 5월 31일까지 휴일없는 벼 못자리 영농기술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큰 일교차로 벼 못자리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못자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에 나선다.

벼 육묘기 주야간 생육 적온은 20~25℃로 일교차가 10℃ 이상 발생할 경우 입고병과 생리장해, 저온.고온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낮에는 환기를 통해 온도를 조절하고 밤에는 보온 관리를 강화해 온도 차를 줄이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2025년 벼 등숙기에 이상고온이 발생해 종자 발아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농가에서 직접 채종한 종자의 싹 틔우기가 늦어질 경우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늘리고 상자쌓기는 25단 이하로 쌓아 균일하게 출아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출아장은 0.8~1cm가 적정하며 저온에서는 출아장이 길수록 백화묘 발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치상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는 온도가 낮은 이른 오전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뜸묘는 큰 온도 차와 밀파, 산소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생육이 정지되며 심할 경우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

입고병, 이른바 모잘록병은 상자쌓기 과정에서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녹화 개시 후 10℃ 이하의 저온, 큰 주야간 온도 차가 발생할 경우 나타날 수 있어 예방 위주의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만약 병이 발병하면 등록 약제를 활용한 초기 방제와 적기 처리가 필요하며 과습을 피하기 위해 물 주기는 가급적 오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주만과 휴일 동안 못자리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기술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못자리 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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