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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출범

"성별 임금 격차 해소로 공정 가치 실현"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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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행정부시장이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인천광역시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임금 격차를 줄이고 공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성별임금격차 개선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정책 심의 기구로, 시의원과 노동·성평등 전문가, 변호사, 노무사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향후 2년간 인천시 성별임금격차 개선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2026년 주요 추진계획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확대 실시안'이 보고됐다. 조사 대상은 기존 15개에서 17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단순 임금 차이 분석을 넘어 세대별 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격차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히 임금 격차가 25% 이상이거나 지표가 악화된 기관은 전문가 컨설팅단이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한다.

또한 시는 올해 하반기 '성별임금격차 개선 포럼'을 개최해 채용·보직·승진 과정의 불균형, 출산·육아 등 구조적 요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사-공시-이행점검'으로 이어지는 3년 주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성별임금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로드맵을 가동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성별임금격차 해소는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필수 과제"라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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