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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동 고기로 ‘고기데이’ 개막…주말 밤 도심이 야외 미식거리로

5월부터 10월까지 금·토 운영, 공연과 식사가 결합 된 체류형 야간 콘텐츠로 상권 활성화 기대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6-04-29 16:07
명동고기데이 행사 5월1일 부터 매주 금토운영
명동 고기로 거리 일대에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서 시민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 명동 중심 상권이 다시 한번 변화를 시도한다. 지역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야외 먹거리 행사 '고기데이'가 5월 1일 시작돼 가을까지 이어진다.

이 행사는 과거 명동 갈비 골목으로 불리며 성황을 이뤘던 거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행사 기간 동안 인근 음식점 9곳은 매장 앞 주차 공간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운영 일정은 5월 초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일정 기간 동안 총 18차례 열리며, 저녁 시간대 도심 분위기를 바꾸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식사뿐 아니라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조명이 더해진 거리에서 진행되는 버스킹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즐기는 야간 문화 공간으로의 확장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적인 식사를 넘어 문화와 결합 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명동 일대를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기데이'는 지역 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며 제천의 대표적인 주말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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