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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민심 잡기 속도

9일 각원사서 열린 대불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 참석
도청 종무팀 확대·개편 통해 종교문화 근간 보존 약속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6-05-10 14:55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불교계 법회에 참석해 전통 종교문화 유산의 보전과 종무 행정 확대를 약속하며 지역 문화 가치를 통한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서 노동 존중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의 책임 강화와 노동자가 참여하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노동 전환 과정에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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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9일 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주지 대원스님)에서 열린 '제17회 대불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에 참석했다.[사진=박수현 캠프 제공]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6.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민심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9일 박 후보는 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주지 대원스님)에서 열린 '제17회 대불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에 참석했다.



박수현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이재관 국회의원,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청동대불 50주년을 축하했다.

박수현 후보는 지난달 27일 서울 조계사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불교문화유산은 단순히 역사·종교적 가치를 넘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이 되어왔다"며 "충남은 백제문화, 유교문화, 천주교 성지, 동학 등 우리나라 종교문화사의 중요한 축으로, 종교가 축적해 온 문화유산·공동체 돌봄·사회통합의 힘을 도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청의 종무팀을 확대·개편해 전통 종교문화의 근간을 잘 보전하고, 나아가 글로컬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충·효·예의 고장인 충남에서 인간과 공동체에 중심을 두고, 자비가 넘치는 전통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8일엔 오전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의장 고석희)에서 간담회을 갖고 노동이 존중받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수현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후보로서의 한국노총 동지 여러분들과 강한 파트너십·연대로 결합해야 된다는 책임감과 의무를 느끼고 있다"라며 ▲충남이 선도하는 모범사용자 역할 강화(모범사용자로서의 지방정부 책임성 강화 등) ▲충남도가 만드는 양질의 일자리(지역고용 활성화 기반 구축 등) ▲지역 사회적 대화 강화 및 충남 정의로운 전환 거버넌스 구축(충남이 선도하는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체계·교육 강화 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노동전환'은 단계적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라 산업 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노동 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논의 중인 '석탄화력폐지특별법'의 핵심도 당사자인 노동자가 포함되지 않은 일방적인 대책은 안 된다는 것이다. 노동자가 참여하는 노동 전환과 산업 전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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