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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청년 예술인과 함께 정조의 도시 전통예술 창작발표

정조 테마 공연장서 11개 팀 공연…청년 창작 지원·문화관광 활성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25 10:15
이미지_정조테마공연장 전경 사진
정조 테마 공연장 전경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이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정조대왕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수원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장하는 '2026 정조테마공연장 청년예술인 창작발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과 공연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홍보와 쇼케이스까지 연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예술인의 성장과 자생력 확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4월 공모를 통해 총 11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5~6월과 9~11월 두 차례에 걸쳐 퓨전 국악과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약 50분간 진행되며 전석 무료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추진 중인 '정조 문화도시' 정책과도 맞물린다. 시는 화성행궁과 행리단길, 정조테마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정책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청년예술인의 전통예술 공연이 정조테마공연장에 꾸준히 이어질 경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지역 문화브랜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조를 상징하는 역사도시에 현대적인 전통예술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정조의 도시 수원'이라는 도시 정체성이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예술인의 실험적 무대가 도시 관광과 결합하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원만의 차별화된 공연 관광 자원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상반기 첫 공연은 이달 31일 오전 11시 30분 가야금 연주자 서예지의 '가야금예지' 무대 '현 위에 흐르는 정조의 밤'으로 시작된다. 공연에서는 자작곡 '새벽에 만난 초록길'과 'Twinkle', 25현 가야금을 위한 '도라지', '홀로아리랑' 등을 선보이며 전통 가야금의 깊이와 세련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1일에는 차세대 정가 아티스트 이가현이 무대에 오른다. 이가현은 전통 정가 발성과 대중음악 요소를 결합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사랑과 이별, 성장의 과정을 담은 서사형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뱃노래', '사랑에 빠지다', '너는 달아' 등 자작곡 10곡을 선보인다.

또한 6월 28일에는 대금 연주자 김상봉을 중심으로 한 연주팀이 'Replique'를 선보인다. 프랑스어로 '화답'을 뜻하는 제목처럼 관객의 호흡에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공연이다. 웃다리 풍물과 경기도당굿 장단을 바탕으로 재즈와 민요를 접목해 색다른 전통예술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예술인 창작발표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정조 문화도시' 조성 정책과도 맞물린다. 수원시와 수원화성, 정조대왕의 역사·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관광과 공연, 체험을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문화 브랜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도시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왔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인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전통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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