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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미술작품 기증 문화 나눔 확대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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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희종 회장, 안금주의 어느 날, (우)캐서린 넬슨의 Spring Blossoms, 추완호 경영지원본부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공공공간의 문화적 기능 확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관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이 지닌 공공적 의미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22일 한국마사회는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우희종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관해 온 미술작품을 기관에 전달하는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작품은 모두 2점이다. 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독창적인 이미지로 담아낸 캐서린 넬슨의 'Spring Blossoms'와 따뜻한 분위기와 섬세한 색채 표현이 특징인 안금주의 유화 '어느 날'이 포함됐다.



기증은 개인이 소장해 온 예술품을 공공기관과 공유함으로써 문화 자산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기증은 예술작품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겨지면서 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는 전달받은 작품을 본관 공간에 전시해 고객과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기관 공간을 단순한 행정·업무 장소를 넘어 문화적 감성과 공감이 흐르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복지와 환경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로 넓어지는 흐름 속에서, 이번 사례 역시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누구나 방문 가능한 공공시설에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전망된다. 과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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