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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기차 화재 방지 인공지능 장치 도입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6-04 13:35

신문게재 2026-06-05 3면

1-2. AI자동소화장치 설치예시
전기차 충전시설 AI 자동소화장치 설치 예시.(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인공지능 기반 자동소화장치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봉도서관과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 AI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한다.

AI 자동소화장치는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화재와 이상 온도를 24시간 실시간 감지하고,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발화 지점으로 이동해 소화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로 화염과 유독가스 확산을 막고, 소화수 주입 과정에서 소화포가 간이 수조 기능을 수행해 차량 냉각과 배터리 열폭주 차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1억3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봉도서관과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신봉도서관에는 전기차 충전면 2면을 보호할 수 있는 AI 자동소화장치 1세트가 설치되며,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는 충전면 4면을 대상으로 2세트가 설치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시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신규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첨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다른 공공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 증가에 따라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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