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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가족까지 챙긴다", 서산시, 무료 골밀도 검사 확대 지원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유가족까지 무료 검진 대상 확대
골다공증 조기 발견 및 예방 강화, 지역 병의원 연계 사후관리도 운영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12 11:01
2.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보건소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의 건강 돌봄 확대에 나섰다.

서산시는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 유가족까지 무료 골밀도 검사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무료 검사 대상은 국가유공자 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한정됐지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골밀도 검사는 저선량 방사선 스캔 방식을 활용해 척추와 고관절 부위를 촬영, 뼈의 밀도와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검사다.

특히 고관절과 척추는 골다공증성 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여부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사후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전문 치료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산시보건소 영상의학실에 전화(041-661-6510)로 사전 예약한 뒤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검사 당일에는 국가유공자증이나 유족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역시 자격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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