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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건망증과 치매 진단하는 인지기능센터 개소

아밀로이드 PET·AI 정량분석 기반
초기 알츠하이머 연계 체계 구축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06-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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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을 때 대전 유성선병원이 7월 인지기능센터를 개소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치매 초기 증상은 건망증과 비슷해 초기에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인지기능센터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조기 선별부터 정밀 진단,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계까지 가능한 통합 진료를 운영한다. 인지기능센터는 ▲인지기능 선별검사 ▲신경심리검사 ▲디지털 인지평가(슈퍼브레인H) ▲임상심리실 ▲아밀로이드 PET-CT ▲AI 기반 아밀로이드 정량분석(SCALE PET)을 갖춰 인지기능 저하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 초기 알츠하이머병이 확인되면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와 적응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항아밀로이드 치료를 비롯한 약물치료와 인지중재,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항아밀로이드 치료는 질환을 완치하는 치료가 아니라 질병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치료 과정에서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등 부작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유성선병원 인지기능센터 한호성 신경과 전문의는 "건망증으로 생각했던 증상이 실제 치매의 초기 신호인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정상적인 노화와 질환을 조기에 구별하고, 필요한 경우 아밀로이드 여부를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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