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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사진=울산교육청 제공) |
울산교육청은 2일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단위학교 학부모 교육리더와 학부모 담당 교사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교육리더 연수, 공감·성장 교육수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조용식 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첫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부모와 교사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학부모와 교사가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22개 팀으로 나뉘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학부모 교육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1부 '공감 교육수다'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여순화 겸임교수가 '역지사지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부모 교육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성장 교육수다'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과 함께 우수 학부모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사와 함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학교와 가정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협력 관계라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사들 역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학교 교육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든든 학부모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 중심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은 울산교육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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