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삽교중학교는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판별 능력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년별 수준에 맞춘 '학교로 찾아오는 미디어 문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1학년은 딥페이크와 알고리즘을 통한 비판적 사고를, 2학년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기술의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및 AI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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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삽교중 미디어문해교육(사진=삽교중 제공) |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보 활용 능력이 미래 핵심역량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삽교중은 지난 7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로 찾아오는 미디어 문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년별 수준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판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으로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주제로 딥페이크 기술과 허위정보 확산 문제를 살펴보고, 학생들의 실제 미디어 이용 사례를 바탕으로 미디어의 긍정적 기능과 부작용을 함께 분석했다.
이어 사진과 영상의 진위를 판단하는 참여형 퀴즈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으로 알고리즘과 필터버블 현상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용자 성향에 맞춘 정보 추천이 다양한 관점을 접하는 기회를 제한하고 확증편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영상 자료와 사례를 통해 이해하며 균형 잡힌 정보 습득의 중요성을 배웠다.
2학년은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질문의 내용과 방식에 따라 AI가 제시하는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실습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 작성법(프롬프트 설계)을 익혔다.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는 공익 캠페인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며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선정해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창의적이면서도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보던 추천 영상이 알고리즘과 필터버블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뉴스나 온라인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AI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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