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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노후 공동주택 급수설비 개선 효과 '가시화'

세대별 검침 도입으로 물 절약·요금 형평성 높여…누수 감소로 수도 사용량도 줄어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7-08 06:42
보도 2) 군 청사
단양군청 전경(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지난해 추진한 대덕연립 급수설비 개선사업이 수도 사용량 절감과 주민 만족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생활밀착형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급수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덕연립을 대상으로 옥내·외 급수설비 개량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원과의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과 상하수도과의 옥내 급수설비 개량 지원사업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총 2억 3,585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2억 원을 군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사업 완료 후 군이 시행 전후 6개월간 수도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설치해 사용한 만큼 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절수 의식이 높아졌고, 노후 급수관을 새 배관으로 교체해 누수 발생이 줄어든 점이 사용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존에는 공동계량기를 기준으로 수도요금을 나눠 부담했지만, 현재는 각 세대의 실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면서 주민 간 요금 분쟁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까지 가능해지면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급수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세대별 검침을 통해 수도요금 부담의 공정성까지 확보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원과와 상하수도과가 협업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급수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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