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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방기기 화재 예방수칙 안내문.(사진=충주소방서 제공) |
충주소방서는 9일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과 사업장에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 화재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에어컨은 사용 전 전선과 실외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터와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며,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주변 물건을 정리해 열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전 중 평소와 다른 소음이나 진동이 느껴지면 즉시 작동을 멈추고 점검을 받아야 한다. 선풍기도 사용 전 먼지를 제거하고, 타는 냄새나 이상 소음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모터와 송풍구를 막은 채 사용하는 것은 과열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하며, 전선이 눌리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전원을 차단한 뒤 점검·교체해야 한다.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콘센트와 플러그의 먼지를 닦고 습기나 젖은 손 접촉을 피해야 한다.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자제하고 접촉 불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누전차단기 정기 점검과 반려동물의 전선 훼손 예방도 필요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냉방기기는 사용 시간이 길어 고장과 과열 위험이 높다"며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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