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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75-축사] 박찬대 인천시장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 높이 평가"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8-31 21:00

신문게재 2026-09-01 8면

박찬대
박찬대 인천시장
중도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도일보는 지난 75년 동안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험난했던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1951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언론인들은 펜을 놓지 않았고 폐허 위에서 희망을 기록하겠다는 절실한 다짐이 오늘날 일흔다섯 해의 굳건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1972년 3공화국 유신체제하 '1도 1사(1道1社)'로 강제 폐간이라는 크나큰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진실을 향한 열망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1987년 민주화와 함께 복간 추진위원회를 결성했고 15년의 긴 단절을 딛고 1988년 속간호를 발행하며 독자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국토의 중심이라는 '중도(中都)'의 이름처럼, 중도일보는 '엄정중립'의 사시를 지켜왔습니다. 권력 앞에서는 매서운 감시자로, 시민의 곁에선 정직한 목격자로 굳건히 지켜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균형과 상생이 중도일보가 걸어온 길이라면, 도약과 혁신은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입니다. 민선 9기 인천시정은 'ABC+E 전략'으로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고, 인천을 'G3 코리아'를 이끄는 핵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인천시정이 올바른 길로 가면 격려해 주시고, 부족한 점은 가감 없이 짚어 주십시오. 쓴소리를 피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길을 찾겠습니다.

창간의 첫 마음처럼, 앞으로도 중도일보가 시대의 중심에서 정직한 기록자로 남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중도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앞날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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