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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부터 여성농업인까지 생활 부담 덜어

취업시험 비용부터 문화·복지 이용료까지 맞춤 지원…9월 청년 응시료 접수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8-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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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취업청년 자격증,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안내문 (사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농촌에서 일하는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지원에 나선다. 대상과 목적은 다르지만 각자의 생활 여건에 맞춰 필요한 비용을 직접 보조하는 방식이다.

청년에게는 자격증과 어학시험 응시료를, 여성농업인에게는 문화·복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 취업 준비 청년, 시험 비용 최대 30만원

시는 9월 1일부터 '미취업청년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시험을 치른 당시에도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는 미취업자로 인정된다.

지원 대상은 토익·토플 등 공인 어학시험 19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9종 등 모두 1005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잡아바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올해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를 합쳐 3억2295만원이 투입된다. 다른 기관이나 사업에서 동일한 응시료를 지원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 여성농업인에게는 문화·복지 바우처

여성농업인의 일상적인 문화·복지 활동을 돕는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 48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차 대상자 402명에게는 NH농협은행을 통해 카드 발급을 완료했으며, 추가 선정된 78명은 오는 10월 중 카드를 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는 연간 20만원의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4만원은 자부담이다.

사용처는 영화관, 미용실, 안경점, 찜질방, 농협하나로마트 등 50개 업종이다. 농촌에서 일하는 여성농업인이 문화생활과 건강관리 등 일상적인 복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사업에는 도비 2400만원과 시비 5620만원, 자부담 2000만원 등 약 1억원이 투입된다.

■ 대상별 필요한 곳에 지원 집중

두 사업은 지원 대상은 다르지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여건을 개선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청년에게는 취업을 위한 역량 개발 비용을 지원해 구직활동을 돕고, 여성농업인에게는 농업 외 문화·복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년과 여성농업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일상생활의 여유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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