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청권 지자체는 제34차 광역교통협의회를 열어 광역BRT 노선 확대와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속화도로 건설 등 대중교통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의 위상 강화를 위해 관련 도로 사업의 국비 지원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며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참석 기관들은 신규 광역BRT 노선의 조기 구축과 촘촘한 교통망 조성을 통해 충청권을 하나의 단일 교통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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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가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충북도 제공) |
이번 회의에서는 충청권 주요 도시 간 대중교통 연계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광역BRT 구축 사업 추진 현황과 신규 노선 확대 방안,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 등 광역교통 체계 개편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용한 충북지사는 행정수도의 관문 공항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 강화를 강력히 역설했다.
신 지사는 '행복도시~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해당 사업의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액 국비 지원을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요청했다.
아울러 참석 기관들은 지난 7월 29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2차 BRT 종합계획에 포함된 '청주동남~세종 BRT(2030년 개통 예정)' 등 신규 광역BRT 노선의 조기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청주공항 에어사이드(Airside)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주요 공항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공항 활성화와 연계 교통망 구축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와 충청권을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단일 교통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요 광역교통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은 물론, 철도망과 도로망, 대중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충청권을 비롯한 중부권 주민들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청,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무조정실, 충청광역연합을 비롯해 대전·세종·청주·천안·공주 등 7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로 구성되어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 생활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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