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통합 돌봄' 겸임 비율 높은 세종시… 9월부터 달라진다

시, 본보 28일 보도 관련해 상세 설명
통합돌봄 겸임 인력 비율 90.9% 과다
"공채 일정상 부득이한 조치, 공백 방지"
상반기 정원 조례 반영, 9월 순차 배치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08-30 10:01

세종시는 통합 돌봄 전담 인력 부재가 채용 과정 중 서비스 공백을 막기 위한 과도기적 조치였음을 밝히며, 오는 9월부터 신규 인력을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미 조례 제정과 민관 협력체계 등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여 68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담 인력의 신속한 배치를 통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보완으로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통합돌봄(복지정책과)_(1)
지난 3월 3일 시청에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출범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시장 조상호)가 30일 신속한 전담 인력 충원과 함께 차질 없는 '통합 돌봄 서비스' 구축을 예고했다.

중도일보가 지난 27일 온라인과 28일 지면으로 보도한 '세종 통합 돌봄 읍면동 전담인력 0명… 9월 배치 목표 속도전' 제하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본보 기사는 해당 링크(https://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6082701000839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본보의 앞선 보도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내놨다.

우선 통합 돌봄을 겸임하는 인력 비율(90.9%)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무한 전담 인력은 충원 진행 기간 중 현장 공백 방지를 위한 과도기적 조치였다"라며 "작년 8월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 시점부터 기존 복지 담당 공무원 49명을 통합 돌봄 겸임 인력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험 공고부터 필기·면접, 최종 선발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공채 일정상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과정도 되짚었다. 현장 공백 방지 목적으로 겸임 수행 구조에 놓였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겸임 업무를 맡은 복지직 공무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했는데, 이는 각 읍면동 여건에 따라 1~4명의 인력이 통합돌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데서 찾았다.



시는 겸직 비율 90.9%는 서비스 질 저하 방지 차원에서 발생한 통계적 착시 효과라는 점을 시민사회에 전했다.

지난 상반기 전담 인력에 대한 정원조례 반영을 완료하고, 전담 인력 배치를 위한 신규 공무원 채용 및 전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흐름도 소개했다.

채용 인력은 오는 9월부터 읍·면·동 별 노인 인구 등의 돌봄 수요를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법 시행에 앞서 조례 제정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완비했다"라며 "또한 6개 분야 68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해 신청 접수부터 서비스 연계·제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의견수렴과 지속 운영 점검을 거쳐 서비스 체계를 지속 보완하겠다. 전담인력을 신속히 배치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