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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부전통시장 주차난 해소 '성큼', 273면 대규모 주차장 내년 5월 완공

옹벽·지하 고압선 등 변수로 공사 일정 조정, 설계변경·지반개량 병행, 사업 정상화 총력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8-31 22:29

충남 서산시는 동부전통시장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273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하 지장물이 발견되어 준공 시점이 2027년 5월로 조정되었으나, 시는 설계 변경과 지반 개량을 병행하며 공사 정상화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완공되면 대형버스와 전기차 충전 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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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동문동 80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사업 일정을 조정하고, 설계변경과 지반개량을 병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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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동문동 80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사업 일정을 조정하고, 설계변경과 지반개량을 병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동 동부전통시장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동문동 80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사업 일정을 조정하고, 설계변경과 지반개량을 병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상점가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차장은 연면적 4,883.9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27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차량 247면을 비롯해 대형버스 6면, 장애인 차량 6면, 전기차 충전 공간 14면이 마련된다.

특히 대형버스 주차면을 별도로 확보해 전통시장뿐 아니라 주변 관광·문화시설을 찾는 단체 방문객의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실제 터파기 과정에서 기존에 설치된 옹벽의 기초 저판이 당초 예상보다 공사 구간 안쪽까지 돌출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고, 지하 고압선까지 발견되면서 안전성과 시공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 여건에 맞춘 설계변경을 추진하는 한편 지반개량 작업을 병행하며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공정 조정으로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5월로 변경됐다. 다만 설계변경 이후에도 당초 계획한 273면의 주차공간은 그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사 기간이 다소 연장된 만큼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공정 관리를 강화해 추가적인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8일 주차장 조성 현장에서는 동부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 상인들을 초청한 현장 설명회도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공사 관계자가 현재까지의 공정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주요 공사 구역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주차장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이용객 불편과 향후 주차장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질문하며 사업 추진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현장 설명회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이 완공되면 시장 이용객들의 주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근 상점가까지 방문객의 이동이 확대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주변 도로를 배회하는 불편이 줄어들면서 시장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현장 여건으로 준공 일정이 조정됐지만 시민과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이라는 사업 목적에는 변함이 없다"며 "공정 관리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과 상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완성도 높은 주차장을 조성해 동부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동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원도심의 주차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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