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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업체 공공수주 확대 나서

경기침체 속 '상생발전 협의체' 출범…관내 업체 우선 참여 방안 집중 논의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9-01 08:26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3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상생발전 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사진-홍성군제공)
경기침체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지역 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홍성군은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지역경제 상생발전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보다.

협의체는 박정주 홍성군수를 위원장으로, 회계과·경제정책과·기업지원과·건설과 등 주요 부서장 5명과 전문건설협회·건축사회·여성기업·청년 분야 민간 전문가 1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홍성군 업체 현황과 공공부문 지역업체 수주·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대형 공공사업 발주 시 관내 업체가 실질적으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 개진했다.



홍성군은 관내 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관내 생산자재가 우선 반영되도록 유도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수의계약 및 지역제한 경쟁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기적인 수주율 점검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창출된 경제적 효과가 다시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매우 엄중한 만큼,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지역 제품과 업체를 이용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지역 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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