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예산군

예산 보성초병설유치원, 그림책 속 도깨비와 특별한 책놀이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9-02 06:28
보성초병설유_책 놀이 하는 날 사진_1
보성초병설유,책 놀이 하는 날 (사진=보성초 제공)
예산 보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그림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초병설유치원은 지난 8월 31일 전체 원아 52명을 대상으로 '책 놀이 하는 날'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그림책의 내용을 눈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활동과 역할놀이 등을 통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활동의 중심에는 그림책 「수박 먹은 아기 도깨비」가 놓였다. 전문 외부 강사가 참여한 체험형 동화 공연을 통해 원아들은 책에 등장하는 도깨비 친구와 도깨비 엄마를 만나고,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놀이에 참여했다.



특히 유아들은 징검다리를 건너 수박밭으로 이동하는 등 동화 속 상황을 놀이로 재현했다.

도깨비 방망이를 활용해 주문을 외우며 수박을 만들어 보는 활동도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대형 수박 파라슈트를 활용한 신체놀이에서는 여러 원아가 함께 움직이며 협동하는 경험도 했다.



책의 내용을 매개로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독서와 놀이를 연결한 셈이다.

참여 원아들은 도깨비가 유치원을 찾아온 것이 신기했다는 반응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놀이한 즐거움을 이야기했다.

유아교육에서 그림책은 언어와 독서 활동뿐 아니라 상상력과 표현력, 또래 간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교육 소재로 활용된다.

특히 어린 연령대에서는 이야기의 내용을 놀이로 확장할 경우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성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그림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몸으로 느끼고 상상하며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그림책을 활용해 유아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