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리는 반변천 수위가 높아질 경우 저지대 주거지와 농경지의 배수가 어려워지고, 제방과 교량, 세천 등의 통수능력도 부족해 침수 위험이 이어져 왔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가 반복되기도 했다.
군은 이에 대응해 삼산지구를 2025년 5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이번 사업에는 약 26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사업 대상에는 반변천 하천정비를 비롯해 삼산교 개선, 배수펌프장과 배수시설 설치, 세천 정비 등이 포함된다.
개별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침수 원인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약 43ha 규모 주거지와 농경지의 재해 위험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복된 침수로 주민들이 겪어온 불안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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