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용시장 현안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학교와 기업의 채용 연계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이번 논의 내용을 오는 10월 개최될 일자리박람회에 반영하여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조건이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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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예산군 일자리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모습 예산군 제공 |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예산군 일자리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용시장 현안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기업인협의회와 산업·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취업지원기관과 관내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인력 확보 문제와 구직자 연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역의 청년 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학교 교육과 지역 기업의 채용을 연결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졸업생들이 지역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접점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장년층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구직자의 연령과 경력, 근무 여건 등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를 취업지원기관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역할 분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군과 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추진 중인 고용지원 정책과 기업 지원제도도 공유됐다.
개별 기관이 각각 운영하는 사업을 기업과 구직자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현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예산군은 이번 논의 내용을 오는 10월 7일 열 예정인 '예산군 일자리박람회' 준비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조건을 직접 연결하는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고용시장의 과제는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이 동시에 나타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방식보다는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청년·중장년·여성 등 계층별 구직 특성에 맞춰 연결하는 정책이 중요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일자리박람회 운영에 반영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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