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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 문화유산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9월 21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 문화유산 연구회'는 지난 9월 21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연구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송상조 의원이 대표를 맡은 연구회는 부산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다시 살피고 보존과 활용을 아우르는 정책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핵심 과제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다. 부산이 지닌 역사와 문화, 평화의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고 이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살핀다.
문화유산을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문화콘텐츠에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활용 모델도 연구한다.
참석 의원들은 문화유산의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전문가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연구회는 앞으로 문화유산 현장 방문과 보존 상태 조사, 문화·관광 연계 사례 분석,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실행 가능한 과제도 구체화한다.
송상조 대표의원은 부산 곳곳에 피란수도 유산을 비롯한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과거를 보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산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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