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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성 살리는 미래교육"…학익고, 인천 '결대로자람학교' 공식 출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21일 학익고 신규 지정교 현판식 참석
'나다움'과 '인간다움' 강조…AI 시대 맞춤형 '읽·걷·쓰' 주도적 학습 지원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9-22 11:37
대로자람학교’ 현판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1일 학익고등학교에서 '2026 결대로자람학교 신규 지정교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급변 시대를 맞아,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결과 잠재력을 존중하는 인천형 공교육 혁신 모델이 미추홀구 학익고등학교에서 새로이 닻을 올렸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익고등학교에서 '2026 결대로자람학교 신규 지정교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가동을 알렸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익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결집해 인천 미래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축하했다.

'결대로자람학교'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핵심 미래교육 브랜드다. 표준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하는 주도성을 키워주는 데 목적을 둔다. 교실 단위를 넘어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수평적으로 연대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지향한다.

2026년 신규 지정교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학익고는 앞으로 인문·학술·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진로와 진학 설계를 스스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현판식은 학교 교육활동 안내를 시작으로 도성훈 교육감의 축사,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제막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직접 대면하는 간담회가 열려, 학교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밀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결대로자람교육은 자신의 고유성을 키우는 '나다움'과 타인과 연대하는 '인간다움'을 동시에 함양하는 과정"이라며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공지능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스스로 판단하고 AI를 주도적 도구로 활용하는 주체성이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 사회의 인재는 과거의 지식에 정체된 사람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익히고 재학습하는 사람"이라며 "인천교육청이 역점 추진하는 '읽기·걷기·쓰기(읽·걷·쓰)' 일상화를 습관으로 만들어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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