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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숙 부산시의원, 국가폭력 피해자 만나 지원책 점검

형제복지원 피해자 지원센터 방문
상담·치유·복지 연계 과정 점검
현장 의견 조례·예산 반영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2 22:06
남명숙 부산시의원.
남명숙 부산시의원.
남명숙 부산시의원이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일상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과 제도상의 어려움을 들었다.

남 의원은 22일 부산시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시설과 상담공간을 둘러보고 센터 이용자들과 면담했다.

현장에서는 피해 신고와 상담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고 피해사실 면담·기록부터 치유 프로그램, 복지서비스와 지역자원 연결까지 지원 과정을 확인했다.

피해자들과의 면담에서는 생활 속 어려움과 센터 이용 경험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회복에 필요한 지원, 의료·복지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문제 등이 논의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부산시 관련 부서와 진행한 정책간담회에 이은 후속 일정이다. 당시에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는 트라우마의 치유와 일상 복귀를 돕는 체계를 마련하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부산 광역거점을 유치하는 방안 등이 다뤄졌다.

남 의원은 피해자 지원이 행정기관의 관점보다 당사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전 지원에 머물지 않고 신체·정신적 후유증과 가족·사회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함께 다룰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종합지원센터에 축적된 상담 사례와 지원 경험을 분석해 부산지역 피해자의 특성과 치유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국립 치유센터 부산 광역거점 유치에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남 의원은 이날 들은 피해자 의견과 센터 운영상의 과제를 검토해 센터 기능 강화와 부산시 지원정책, 향후 조례와 예산 등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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