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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 서구청장, 커피박 재활용 현장 점검…자원순환 확대

종량제봉투 비용 줄이고 폐기물·탄소 감축
전문학 청장 둔산 카페거리 수거 현장 점검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6-09-28 17:07

전문학 서구청장은 추석 연휴 직후 둔산동 일대에서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의 수거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현재 관내 246개 업소가 참여 중인 이 사업은 약 297톤의 커피박을 수거하며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구는 앞으로도 참여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2) 전문학 서구청장
전문학 서구청장이 28일 아침 둔산1동 일원에서 커피박 재활용 사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전문학 서구청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28일 아침 둔산1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의 수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9기 '서구를 누비는 100일 현장 행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문학 청장을 비롯해 지역 의원, 수거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전 청장 등은 카페거리 내 수거를 신청한 커피 전문점을 돌며 커피박 배출 실태와 수거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커피 전문점에서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를 무상으로 수거해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해 3월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둔산1·2·3동과 탄방동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서구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커피 전문점이 수거 앱 '지구하다'로 수거를 신청하고 동별 수거 요일에 맞춰 전용 가방에 커피박을 담아 내놓으면, 수거업체가 주 1~2회 방문해 수거한다. 수거한 커피박은 ㈜천일에너지가 운반해 친환경 연료(고형연료)로 재활용한다.



현재 서구 전체 커피숍의 약 34%인 246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거한 커피박은 약 297톤에 이른다. 참여 업소는 종량제 봉투 구매 비용을 연간 15만 3000원가량 줄일 수 있고, 구는 생활폐기물 처리량 감축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참여업체 인증마크를 도입하고 주민 홍보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 업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문학 청장은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버려져 왔다"며 "대전 최초로 시작한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더 많은 업체가 함께해, 소상공인의 부담은 덜고 자원순환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27일 추석 연휴에도 전 청장은 비상근무 중인 부서와 당직실을 찾아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 청장은 당직실에서 직접 근무하며 걸려오는 전화를 직접 받아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등 연휴 기간 주민 불편사항과 비상근무 상황을 살폈다. 오는 10월 1일 조직개편을 앞두고 부서 재배치가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사무공간 정비와 이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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