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가 지역 자원과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로컬정주형 창업교육’ 참가자를 오는 10월 14일까지 모집합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과 빈집 연계 비즈니스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대학 측은 수료생에게 창업경진대회 참여 기회와 후속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 등 지역 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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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정주형 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포스터(충남도립대 제공) |
도립대 앵커사업단은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의 하나로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로컬정주형 창업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보령시 아트센터와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다. 교육 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으로 신청 기간 내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1인 창업과 지역정책 연계 창업, 지역문제 해결형 소셜벤처, 빈집·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비즈니스 등 지역 여건과 접목할 수 있는 창업 분야를 담았다.
로컬창업 실패사례를 분석하고 청년과 중년이 협업할 수 있는 지역 비즈니스 모델, 지역에 부족한 사업과 서비스 발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 방법 등 지역에서 실제 사업 아이템을 찾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도 폭넓게 다룬다.
참여자는 지역의 자원과 생활 속 불편, 부족한 서비스 등을 살펴 사업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구체적인 창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배운다. 생성형 AI 등 새로운 기술을 실제 창업 과정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익힌다.
도립대는 교육에서 발굴한 아이디어가 사업 구상에 머물지 않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교육 수료자에게 창업경진대회 참여 자격을 부여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창업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존 인재양성 방식뿐 아니라 도민이 지역에서 직접 사업을 시작하고 정착할 수 있는 창업 역량을 키워 지역 내 경제활동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에서 찾은 아이디어가 창업과 일자리로 연결되고 창업자가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등 지역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지역의 불편함과 부족함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누군가에게는 창업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며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을 학생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도민과 나누며, 지역에서 발견한 작은 아이디어가 일자리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립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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