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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섬 발전시키고 세액공제까지"…옹진군, 추석 귀성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24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서 NH농협 옹진군지부와 합동 캠페인 전개
옹진산 청정 쌀·김 등 답례품 전시…섬 방문객 및 출향민 눈길 사로잡아
기금 군부대 장병 격려·장학금·요양원 지원 등 '열악한 도서 복지'에 투입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9-28 10:51
2026.09.28. 보도자료(옹진군 추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인천 옹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와 함께'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추석 명절을 맞아 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인천 옹진군이 지역 재정 확충과 열악한 도서 지역 복지 증진의 물꼬를 터줄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옹진군은 지난 24일 섬으로 떠나는 관문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명절 인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절차 및 절세 혜택을 다각도로 안내했다. 특히 청정 도서 지역인 옹진군에서 생산된 쌀과 김 등 고품질 농·수산 특산물 답례품 실물을 현장에 직접 전시해 명절길에 오른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은 44%, 2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재정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열악한 섬 지역 구조를 가진 옹진군은 기부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서북도서 최전방 군부대 장병 격려 ▲관내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공립 요양원 어르신 위문 사업 ▲마을 자립형 가게 지원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민과 섬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옹진의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와 지역 발전 사업에 알뜰히 사용해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옹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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