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28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대전소방본부 주관 2026년 구급관련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중증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한 긴박한 현장 처치 과정이 액션캠 영상과 함께 대전 119구급대원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소방본부는 28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초청해 '2026년 구급관련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대전소방본부와 대덕·유성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등 113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이날 '중증외상 및 군 의료체계와 응급후송 시스템'을 주제로 실제 중증외상 환자 처치와 이송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닥터헬기를 이용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과정과 별도의 헬기장이 아닌 민가 인근 주차장 등에 착륙해 환자를 인계받는 모습, 헬기 이송 과정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장면 등을 액션캠으로 촬영한 실제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현장에서 소방 구급대와 의료진이 함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과정과 개방형 심장마사지 등 고난도 처치 사례도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현장 처치뿐 아니라 환자를 어느 병원으로 옮길지 결정하고 구급차와 헬기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등 중증외상 환자의 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골든아워 확보방안도 다뤄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외상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소방과 군 의료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중증환자의 현장 처치부터 육상·항공 이송, 병원 인계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중증외상 분야의 현장 경험을 구급대원들과 공유해 실제 출동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