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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
D-패스가 시행되면 약 17만3천 명의 대구시민이 추가 환급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연간 최고 12만 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이다. 한 달 동안 대중교통에 사용한 금액이 4만5천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원의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모두의카드 정액형의 일반 환급 기준이 월 5만5천 원인 점을 고려해 D-패스에서는 적용 금액을 1만 원 낮췄다.
기존 제도를 통해서도 대구시민의 교통비 환급 혜택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모두의카드 이용자들은 1인당 연평균 17만6천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D-패스 추가 지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시행에 앞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절차도 진행한다. 대구시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시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접수한다. 이후 의견 수렴 결과를 검토해 조례 개정 등 필요한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D-패스는 민선 9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대구시는 물가와 생활비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D-패스 시행을 통해 시민들이 추가 환급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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