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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AI전환 착수…서울대병원 등과 공동연구

'헬스케어 Agentic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개발(CHAIN)' 과제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AI가 전문 업무를 계획,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결과를 도출 지원 플랫폼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09-28 18:11
한국형_ARPA-H_프로젝트_공동연구개발기관_선정(사진)
충남대병원이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에이젠틱AI를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병원장 복수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헬스케어 Agentic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개발(CHAIN)' 과제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다양한 인공지능(AI)이 의료현장의 업무를 스스로 계획하고 필요한 데이터와 도구를 활용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젠틱 에이아이(Agentic AI)'의 오케스트레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또 실제 의료현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병원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고 충남대병원과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건국대병원, 전북대병원, ㈜아크릴, 인프메딕스(주)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203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는 최대 146억 5000만원이 투자된다.

AI가 여러 전문 업무를 계획하고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근거 추적과 권한 관리, 의료진 승인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적용해 의료진이 AI의 수행과 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수경 병원장은 "Agentic AI는 의료진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환자 진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충남대병원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지역의료 현장의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 AI 기술이 지역·필수·공공의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양현림 교수는 "여러 AI Agent가 실제 의료 업무를 수행하고 의료진이 이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 AI 활용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충남대병원의 실제 임상 및 병원 업무를 기반으로 Agentic AI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역의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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