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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
민주당 부산시당은 1일 박영미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절영초 학부모들이 2025년에 이어 올해 9월 29일 실시된 투표에서도 통폐합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통폐합 반대 비율은 지난해 64.4%, 올해 62.5%로 집계됐다.
통합할 경우 재학생에게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는 제안이 나왔지만 학부모들은 학교를 유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시당은 설명했다.
부산시당은 학생 수 감소가 현실적인 문제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통폐합 절차를 되풀이하기에 앞서 작은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첫 반대 투표 이후 서부교육지원청이 교육환경 개선과 신입생 유치를 위해 어떤 대책을 시행했는지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절영초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근 지역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한국해양대학교와 고신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해양·과학·건강 분야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부산시당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부산시, 영도구가 함께 참여하는 '절영초 3년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실행할 것을 부산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에 요구했다.
구체적인 계획을 시행하고 성과를 평가하기 전까지 통폐합을 다시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박영미 수석대변인은 작은 학교에 필요한 것은 존폐를 묻는 투표의 반복이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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