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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의 날 700여 명 한자리…부산포해전 434주년 기려

자랑스러운 시민상 7명 시상
시민헌장 낭독·부산찬가 제창
“시민과 대한민국 해양수도 완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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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7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포해전 승전 434주년을 기념하고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시민의 뜻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제47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시민단체, 부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기념영상 상영, 부산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공연, 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전 시장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등 30여 명은 충렬사를 찾아 순국선열을 참배했다.

부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9월 1일 부산포해전에서 승리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정해 1980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제42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한 시민 7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조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장이 받았다.

본상은 애향 부문의 배중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북구협의회장과 봉사 부문의 유순덕 생명의전화 상담봉사원에게 돌아갔다.

봉사 부문 장려상에는 강생일 한창타워 대표이사와 김양애 움트리나눔센터 대표이사, 김철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안재문 법무사안재문사무소 대표가 선정됐다.

전통 기악과 춤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부산동래국악단은 부산의 역사와 새로운 도약의 의미를 담은 기념공연을 선보였다.

전재수 시장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부산의 저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백전 앱에서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정답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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