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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주당에 2027년 국비 증액 10건 지원 요청

산업AX·에너지·교통 현안 제시
공공기관 울산 유치 협조 요청
철도·도로 국가계획 반영도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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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이 지난 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울산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을 중심으로 국회 증액 대상사업 10건의 예산 반영과 에너지·교통 분야 현안 지원을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해야 할 사업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울산에서는 김상욱 시장과 손근호 시의회 부의장,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 정태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국비 증액 대상으로는 중후장대형 인공지능(Heavy-Duty AI) 실증센터와 K-조선 시범 무인 자동공장(DDF),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조선 AX 특화 인공지능 실증공간, AI 활용 미래 이동수단 기술개발센터 등이 제시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칭 '한국발전'과 '에너지자원공사' 본사를 울산에 유치하는 방안과 울산항 에너지거점 2단계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올렸다.

교통망과 관련해서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문수우회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협조를 구했다. 울산 태화강~가덕도신공항 광역철도와 울산~경산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청량~범서 국도 신설 조기 추진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산업 AX와 에너지, 교통 분야가 울산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비 추가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중앙당 지도부가 힘을 모아달라는 뜻을 전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대상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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