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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황소’ 울산 온다…원화·자료 140여 점 한자리

이건희 수집품 109점 포함
‘세 사람’·‘통영풍경’ 등 전시
15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4 00:15
국립현대미술여
이중섭 회고전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 홍보 포스터.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자료=울산시 제공)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를 비롯한 회화와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 등 140여 점이 울산에서 한꺼번에 공개된다. 울산에서 이중섭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전을 연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전시다.

출품작 가운데 109점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이건희수집품: 이중섭'이다. 리움미술관과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유족이 보유한 작품과 기록자료도 더해졌다.

주요 작품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황소'와 '세 사람', 리움미술관의 '통영풍경',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의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이 있다. 유족이 소장한 편지화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전시는 이중섭이 머물렀던 지역과 생애의 시기를 따라 작품을 살펴보도록 구성한다. 전시장에 나오지 않는 작품은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소와 가족, 아이, 풍경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작가가 겪었던 삶의 경험이 작품에 어떤 방식으로 나타났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동네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2026년 'MMCA 지역동행'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대학생·군인·예술인 700원이며 울산시민은 500원이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관람 방법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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