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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사람]임진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다산학당 목요강좌에서
‘판소리로 본 한국전통예술의 미학’ 주제로 특강하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6-10-0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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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임진택 원장이 특강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판소리란 한 사람의 광대가 부채를 들고 판에 나서서 어떠한 이야기를 ‘아니리’와 ‘소리’로 엮어나가는 것이고, 한 사람의 고수가 북을 놓고 앉아서 장단을 맞춰주며 추임새를 넣는 공연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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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학당 오픈강좌 참석자들이 이날 특강 연사인 임진택 원장과 함께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오세권 비단보따리 대표 제공
도시공감연구소(소장 김창수)가 매주 목요일마다 목원대 신학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산학당에서 10월1일 오후 7시 다산학당 목요강좌로 초청한 임진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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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택 원장이 판소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임진택 원장은 “판소리는 생성예술”이라고 전했다.

김창수 소장은 “오늘은 특별히 오픈특강으로 '우리시대의 광대' 임진택과의 만남을 준비했다”며 “명창 임진택 원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외교학과에 재학중 탈춤과 연극을 만나 마당극과 판소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 시대의 소리꾼”이라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특히 “임진택 원장님은 유신과 5공의 권위주의 정권시절 시대를 고발하고 풍자하는 마당극으로 문화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1985년 연희광대패를 설립한데 이어 2000년 들어서는 창작판소리에 매진해 '전태일' 등 12바탕의 창작판소리를 짓는 등 40여 년간 작품활동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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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택 원장은 이날 '판소리로 본 한국전통예술의 미학' 을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한성일 기자
김 소장은 또 “임진택 원장님은 창작판소리연구원장과 예술감독, 경기 아트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고, 지난 1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하셨다”고 전했다

임 원장은 이날 '판소리로 본 한국전통예술의 미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판소리 명창이자 연출가이기도 한 임 원장은 70,80년대 마당극의 개척자로, 김지하의 '오적', '소리내력', '똥바다'를 현대풍의 풍자적인 마당극으로 연출했다. 최근엔 '다산 정약용' ,'안중근', '백범 김구' 등 12바탕의 창작판소리를 지었다.



임 원장은 판소리 5마당에 대해 “춘향가, 심청가, 홍보가, 수궁가, 적벽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소리의 추임새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 중모리, 중중모리, 잦은 모리, 휘모리 등 다양한 장단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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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의 강의 시작 전 로비에서 왼쪽부터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송동섭 도시공감연구소 이사장,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 소장. 사진=목민반 제공
한편 임진택 원장은 1950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경기아트센터 이사장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1985년 연희광대패를 설립했다. 2010년부터 민족예술창작원 창작판소리연구원 원장과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정권진 대명장에게 ‘심청가’를 사사했고, 창작판소리로 <백범 김구>,<안중근>,<녹두장군 전봉준>,<5월 광주 윤상원가>, <전태일> 등 사설과 작창을 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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