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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임력 검사 지원, 참여자 43% 급증

만혼·고령 출산 추세 속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 호응…상반기 294명 혜택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10-06 09:27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추진 중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검사비 지원을 받은 인원은 2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4명)보다 약 43.4% 늘었다.

최근 만혼 추세와 출산 연령 상승으로 임신 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참여 급증의 배경으로 꼽힌다.

홍성군은 합계출산율 1084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 전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으로, 결혼 여부나 자녀 계획과 무관하게 20세부터 49세까지의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참여 문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지원 내용은 연령대별로 나뉜다. 만 29세 이하, 만 3034세, 만 3549세 구간에서 각 1회씩 총 3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이용숙 건강증진과장은 "점점 늦어지는 결혼·출산 추세 속에 가임력 검사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 친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e보건소 또는 정부24)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가족보건팀(041-630-9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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