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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수라상 올랐던 강화 새우젓, 외포항서 '가을 대축제' 펼쳐진다

10월 9일~11일 제18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개막
전국 추젓 생산량 70% 차지…반값 경매·김치 담그기 등
장민호·박서진 축하공연으로 가을 외포항 열기 후끈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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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외포리)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인천시 제공
김장철을 앞두고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는 대표 수산물인 강화도 새우젓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축제가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외포리) 일대에서 '제18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도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 등 3대 강물이 모여드는 해역의 특성상 풍부한 영양염류를 자랑하며, 국내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껍질이 얇고 감칠맛이 뛰어난 강화 새우젓이 궁중 수라상에 올랐을 만큼 품질과 역사성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 높은 최고급 새우젓을 현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우젓·김치 담그기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왕새우 잡기 ▲신선한 풍미를 맛보는 생새우 시식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최고급 새우젓과 강화섬쌀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는 '특산물 반값 경매 이벤트'도 일일 주요 행사로 펼쳐진다. 현장의 흥을 더할 무대 행사도 화려하게 꾸려진다. 10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를 비롯해 몸빼걸스와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축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이지요, 박서진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이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 대책과 함께 수산물 위생 점검을 병행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축제가 강화도 새우젓의 뛰어난 가치를 알리는 것은 물론, 최근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수산물을 신뢰하고 찾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 및 반값 경매 시간표 등 세부사항은 강화도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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