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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뷰티기업, 말레이시아서 수출길 넓혔다

80만5천달러 계약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10-06 16:43
경산시 - K-뷰티 경산,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경주 뷰티기업들이 말레이시아서 판로 확대에 성과를 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지역 뷰티기업 6곳이 말레이시아에서 총 80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판로 확대에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 코스모뷰티' 참가를 통해 이뤄졌다. 현지에서 진행한 상담액은 320만 달러(약 43억5천만원)로 집계됐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현지 바이어들과 거래 가능성을 협의했다. 그 결과 상담 물량 가운데 일부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지역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산시는 올해 처음 이 전시회에 지역 기업을 파견했다.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수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이번 계약 성과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해외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접 바이어를 만나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지역 기업들이 수출시장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젊은 소비층의 온라인 구매가 활발하고 K-뷰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시는 앞으로 해외 전시회와 바이어 발굴 등을 활용해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히고, 경상북도와 연계한 연구개발·생산·인증·수출 지원도 이어간다.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유치를 통해 경산을 K-뷰티 생산과 수출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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