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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국보순회전 연계 전문가 강연·문화공연 성료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0-08 09:47
고인돌박물관, 국보순회전 문화행사(1)
고인돌박물관 국보순회전 문화행사.(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에서 국보 순회전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와 연계해 마련한 전문가 강연 및 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인돌박물관, 국보순회전 문화행사(2)
고인돌박물관 국보순회전 문화행사.(사진=고창군 제공)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창중 118명을 대상으로 국보 순회전의 주요 전시품인 농경문 청동기를 중심으로 청동기시대 농경문화와 신앙을 살펴보고,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전문가 강연에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초청돼 '농경문청동기를 통해 본 청동기시대 사회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농경문청동기(보물)는 따비로 밭을 가는 사람, 항아리를 든 사람 등이 새겨진 유물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비는 의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청동기시대 농경의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강연에 앞서 국보 순회전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한 국보급 유물을 살펴본 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전시장에서 본 유물에 담긴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전문가 강연과 3D 애니메이션 관람 및 특별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국보 순회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 과장은 "국보 순회전을 통해 평소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을 지역에서 직접 관람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비롯해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10월 8일에도 국보 순회전 관람과 함께 전문가 강연, 특별공연 마술쇼 등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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