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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장애 당사자 목소리 듣는다…22·29일 강연

22일 피플퍼스트 활동가 3명 참여
29일 김형수 대표 대학의 역할 강연
학생·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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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오는 22일과 29일 개최하는 '2026년 장애이해 공감토크' 3·4회 홍보 포스터. (자료=부산대 제공)
장애인의 권리를 당사자가 직접 이야기하고, 대학이 갖춰야 할 교육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강연이 부산대학교에서 열린다.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2일과 29일 '2026년 장애이해 공감토크' 세 번째와 네 번째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5월 시작한 프로그램의 후속 행사로,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별도 참가비 없이 들을 수 있다.

22일 오후 1시 30분에는 교내 10.16기념관에서 한국 피플퍼스트의 김기백·김성준·박현철 활동가가 무대에 오른다. 강연 주제는 '당사자가 말하고, 당사자가 바꾼다: 한국 피플퍼스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다.

피플퍼스트는 장애인이 자신의 권리와 삶에 관한 결정을 스스로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자기옹호운동이다. 1974년 미국에서 장애인도 무엇보다 한 사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시작돼 여러 나라로 퍼졌다.



29일 오후 1시 30분에는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가 '장애인과 모두에게 자부심을 주는 대학은?'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김 대표는 대학 재학 당시 장애학생의 이동과 학습에 관한 권리를 위해 인권동아리 '게르니카'를 결성했다. 이후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 여건과 지원체계 개선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상담과 집필,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공감토크를 연간 네 차례 운영하는 정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가 신청은 행사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가능하며, 강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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