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부산교대 학생 300명, 통합 앞두고 5.3㎞ 함께 달려

온천천 거쳐 두 대학 캠퍼스 연결
학생회 기획…공연·교류 행사 마련
2027년 통합 앞서 학생 간 교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8 10:19
부산대·부산교대 패스런1
지난 10월 7일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학생들이 '2026학년도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패스런(Pass-Run)' 행사에 참가해 부산대 캠퍼스 출발 지점을 달리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2027년 대학 통합을 앞둔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학생 300명이 두 학교 사이 5.3㎞를 함께 달렸다. 제도적 통합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7일 부산대 캠퍼스에서 출발해 온천천을 따라 달린 뒤 부산교대 운동장에서 일정을 마쳤다. 두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생이 함께했다.

부산대 총학생회가 마련한 '2026학년도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패스런(Pass-Run)'은 대학 간 교류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교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완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동아리 공연을 관람했다. 도착 지점에는 이벤트 부스와 완주 기념 촬영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이 2027년 통합을 앞둔 가운데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두 캠퍼스를 오가며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행정적인 통합 절차와는 다른 형태의 교류로 볼 수 있다.

최연우 부산대 총학생회장은 두 대학 학생들이 이미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