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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오후 울산 동구 책 놀이터 북적북적 1층 야외 마당에서 열린 '퇴근길 클래스: 음악이 있는 저녁'에서 정윤지 강사가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강연하고 주민들이 객석에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
행사의 중심은 음악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듣는 방식이었다. 정윤지 강사가 클래식 음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첼로·바이올린·피아노 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몄다.
정 강사는 ubc울산방송 '행복한 네 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길 위의 인문학' 강의에도 참여해 왔다. 이날은 음악에 관한 설명과 현악기·건반악기의 선율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울산 동구는 지난 10월 7일 오후 6시 30분 책 놀이터 북적북적 1층 야외 마당에서 '퇴근길 클래스: 음악이 있는 저녁'을 열었다. 직장인과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번 강좌는 한 차례로 끝나지 않는다. 오는 14일에는 '영화 속에 흐르는 재즈, 도시와 사람의 즉흥 연주'를 주제로 두 번째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클래식에 이어 재즈를 통해 음악과 인문학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일과를 마친 뒤 가까운 곳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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