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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과 주민들이 8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미래비전 공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 제공) |
북구는 구민참여인수위원회에서 수집한 의견과 부산시의 시정 방향을 연계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4대 전략을 마련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주민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반영해 구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10월 8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미래비전 공유회에서 공개됐다.
행사는 일반적인 정책 설명회와 달리 주민 참여와 공연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먼저 구민 3명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지역의 변화와 앞으로 북구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과 어르신, 전통시장 상인 등 서로 다른 주민의 일상을 통해 지역 현안을 풀어냈다. 주민들이 기대하는 생활환경과 행정의 역할을 연극과 영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체 공연에는 2030년의 북구로 이동하는 가상 항공편이라는 설정이 활용됐다. 정 구청장도 기장 역할로 무대에 올라 4대 미래전략과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북구는 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경험과 바람을 공유하는 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출범 100일의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앞으로 실행할 변화와 주민 참여의 의미를 부각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100일 동안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새로운 정책으로 연결하고, 주민이 제안한 내용이 행정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민선9기 출범 100일은 구정 운영의 완성이 아닌 본격적인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주민과 함께 북구의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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