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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막심 벤게로프, 20일 부산콘서트홀서 협연

도쿄 필하모닉 21년 만에 부산 방문
베토벤 교향곡 7번 무대에 올려
벤게로프, 시벨리우스 협주곡 연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1 10:15
“25년의 음악적 동행, 부산에서 만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명훈, 막심 벤게로프 & 도쿄 필하모닉' 공연 홍보 포스터. (자료=클래식부산 제공)
지휘자 정명훈과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부산 무대에 오른다. 정명훈이 오랫동안 음악적 관계를 이어온 교향악단과 베토벤 작품을 연주하고, 벤게로프는 시벨리우스 협주곡의 독주자로 나선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막심 벤게로프 & 도쿄 필하모닉' 공연을 연다.

도쿄 필하모닉의 부산 방문은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올해 창단 115주년을 맞은 이 악단은 2001년 정명훈을 특별 음악고문으로 위촉한 이후 협업을 이어왔다. 도쿄 필하모닉은 2016년부터 정명훈을 명예 음악감독으로 예우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은 반복되는 리듬이 인상적인 2악장과 빠른 움직임이 이어지는 마지막 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악장은 영화 '킹스 스피치'에도 사용됐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독주자의 정교한 연주 기술과 표현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막심 벤게로프가 협연자로 참여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벤게로프는 15세에 칼 플레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그래미상과 그라모폰상 등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악단과도 공연해 왔다.



공연 입장권은 클래식부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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