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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원도심에 도깨비가 뜬다… 추사거리서 야간 마켓 열린다

10월 17일 오후 4~9시 차 없는 거리 운영… 플리마켓 27개 부스·공연·체험 프로그램 마련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10-14 08:35

충남 예산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야간 거리 축제인 '추사로 도깨비 마켓'이 오는 10월 17일 예산읍 추사거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차 없는 거리에서 플리마켓과 먹거리, 도깨비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원도심 공동체의 기반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추사로_도깨비_마켓_포스터
추사로_도깨비_마켓_포스터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 원도심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야간 거리 행사가 열린다.

상점과 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원도심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국립공주대학교 앵커사업단과 원도심 활성화 협의체인 '예산본정통사람들'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예산읍 추사거리와 본정통 일원에서 '추사로 도깨비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시간 동안 추사거리 일대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보행 중심의 공간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플리마켓과 먹거리,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마켓에는 모두 27개 플리마켓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세대가 함께 즐기는 거리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행사장 곳곳에서 도깨비를 찾는 '도깨비를 찾아라'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야광 페이스페인팅과 즉석 사진 촬영, 인생네컷 무료 촬영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폴라로이드 촬영은 50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행사명에 등장하는 도깨비는 밤에 나타나 풍류를 즐기고 사라지는 설화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삼았다.

잠시 열렸다 사라지는 마켓을 통해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원도심에는 새로운 활기를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거리 운영과 행사 추진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경험이 쌓이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원도심 공동체의 참여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박미경 예산본정통사람들 대표는 "주민 주도의 원도심 활성화라는 행사 취지를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도깨비 마켓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사로 도깨비 마켓은 지역 주민과 상권, 방문객이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를 목표로 한다.

행사 당일 차량 통제와 프로그램 운영이 예정된 만큼 방문객은 현장 안내에 따라 이동하고,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조건을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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